보로ㄹ 2019. 8. 5. 16:29
반응형
SMALL

가사

어쩜 이렇게 하늘은 더 파란건지

오늘따라 왜 바람은 또 완벽한지

그냥 모르는척 하나 못들은 척

지워버린 척 딴 애길 시작할까

아무 말 못하게 입맞출까

 

눈물이 차올라서 고갤들어

흐르지 못하게 또 살짝웃어

내게 왜 이러는지 무슨 말을 하는지

오늘 했던 모든 말 저 하늘 위로

한번도 못했던 말 울면서 할 줄은 나 몰랐던 말

나는요 오빠가 좋은걸

어떡해

 

새로바뀐 내머리가 별로였는지

입고 나왔던 옷이 실수였던 건지

아직 모르는 척 기억 안 나는 척

아무 일 없던 것처럼 굴어볼까

그냥 나가자고 얘기할까

 

눈물이 차올라서 고갤들어

흐르지 못하게 또 살짝웃어

내게 왜 이러는지 무슨말을 하는지

오늘 했던 모든 말 저 하늘 위로

한번도 못했던 말 울면서 할줄은 나 몰랐던 말

나는요 오빠가 좋은걸

휴 ~ 어떡해

 

이런 나를 보고 그런 슬픈 말은 하지 말아요

철 없는 건지 조금 둔한 건지 믿을 수가 없는 걸요.

 

눈물은 나오는데 활짝 웃어

네 앞을 막고서 막 크게 웃어

내가 왜이러는지 부끄럼도 없는지

자존심은 곱게 접어 하늘 위로

한번도 못 했던 말 어쩌면 다신 못 할 바로 그 말

나는요 오빠가 좋은걸

아이쿠 하나 둘

 

I'm my dream~~~

(1단) It' too beautiful beautiful day. Make it a

(2단) good day

(3단) Just , don't make me cry.

 

이렇게 좋은날

3단고음

요약하면 좋은 날 후반부 끝소절 이렇게 좋은 날~~ 전에나오는 고음 애드리브. 3옥타브 미(E5)-> 3옥타브 파(F5)-> 3옥타브 파♯(F♯5) 순으로 올라간다.

좋은 날보다 음역대가 더 높거나 더 넓은 노래가 있긴 하지만, 이후에도 5단 고음이라던가 하는 노래들이 있었긴 했다. 그래도 이놈의 마의 3단 고음이 주는 존재감은 남다르다.  해보니까 돼서 집어넣은 거라 라이브 앞두고는 스스로도 걱정했다고(...) 연습의 힘으로 어찌어찌 초기에 3단 고음을 빵빵 터트렸으나, 팬들의 걱정과 노래보다 3단 고음이 더 부각되는 상황을 내려놓고자 하는 아이유 자신 때문에 좋은 날 방송 출연 중후반에는 3단 고음을 자제하게 되어 이제는 쉽게 듣기 힘들어졌다. 아무래도 목 관리와 컨디션 조절이 중요하기 때문인듯하다. 일본에서 이 곡은 3단 부스터로 불리는 듯. 일본관객의 반응 그리고 아이유는 이 3단 고음에 의해 성대결절을 앓게 된다.

사족으로 이 곡 이후에 n단 고음 등의 퍼포먼스가 여러 가수들 사이에서 돌았다. 대부분 직접 명명하진 않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연속적인 고음을 짤방으로 만드는데에 그쳤는데, 본인이 끈질기게 언급한 사례 역시 존재하긴 한다. 바로 8단 고음의 김장훈. 그의 고음은 아이유의 방식과 사뭇 다른데, 음을 3단계로 높여가는 3단고음과 달리 시작음을 8번 올리는 방식이다

 

 

 

 

반응형
LIST